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필립(Project Moon 세계관) (문단 편집) === 필립의 책 === >얼마나 걸어야 끝이 있을까. 내 곁에 있는 걸 지키기 위해 얼마나 내 눈을 가리고 귀를 막으며 입을 감싸야 떠나지 않는 행복을 느낄 수 있을까. 난 이 아픔을 참고 견뎌 마침내 딛고 일어나 강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다. 그렇게 한다면 내 주변의 것을 잃지 않을 수 있다고. 하지만 인간이란 너무 약하면 부서지고 강하면 부러지는 존재였다. 결국, 이 세상의 어지러움은 내가 어떻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란 걸 깨달았을 뿐. 그럼 이 속에서 절망하지 않고 살아갈 방법은 무엇일까. 언젠가 나를 떠날 것을 보내줄 수 있는 마음. 가진 게 없어도 모든 걸 가지고 있다는 마음. 무언가를 소유한다고 생각하지 않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. > >나는 행복하기 위한 방법을 찾기 위해 당신들을 따랐다. 하지만 난 어떻게 되었지? 계속 함께하며 괴로워져 본말이 전도됐다. 다만, 한 가지 이야기 하고 싶은 건 당신들이 나쁜 사람이 아니었다는 것. 괴롭힌 건 나 자신이었으니까. 그럼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의 내가 알았더라면 조금 덜 괴롭고 이 결과가 달라졌을까? 아니, 적어도 난 그때의 선택을 탓하지는 않는다. 과거의 실패와 아픔조차 지금의 순간을 위한 과정이었을 뿐이니 한 번 무언가를 이뤘다는 것으로 모든 것에 감사하게 된다. 그때 당시는 슬픔에 한없이 절망하고 울었을지도 모르지만, 결론적으로 난 그때의 선택을… 더 나아가 세상 모든 것에 감사하게 된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